[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지주사 출범과 함께 오너 3세 이우현 OCI홀딩스 부회장이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3세 경영'이 시동을 걸면서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등 미래성장 사업엔 탄력이 예상된다.존속법인 OCI홀딩스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과 에너지솔루션 등의 태양광 및 도시개발사업을 맡고, 신설법인 OCI가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사업을 전담하는 등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재계에 따르면 OCI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이우현 회장의 지주사 OCI 홀딩스 회장 선임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인적분할 절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그룹이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서울 설립에 대한 계획이 지역사회와 정치권, 대선 주자들의 반발에 막혀 무산됐다. 그간 정치권은 해당 문제를 정치적 이슈로 활용하는 등 공세를 펼쳤다.결국 포스코는 여론을 의식해 기존 계획을 수정하고 포항시와 지주사 포항 설립에 대한 내용을 전격 합의했다.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구 정치인들은 2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일각에서는 이번 포스코 사태로 기업 경영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업이 경영상 내린 판단을 지역사회와 정치권이